해시태그 순한맛 / 이선 유니우스
#자캐의_어렸을_때의_꿈과_현재의_꿈
어렸을때 꿈이 없다면 어쩔 셈이지?
구라가 아니고 진짜 없습니다. 어렸을 때 꿈을 가질 환경과 뒷받침이 없었음...
#자캐가_겪은_최악의_경험
어머니의 죽음...
근데 이제 그 원수가 현 애인인...
캐입.ver
#앤캐가_남을_위해_희생하고_죽는다면_자캐는
"발레리우스가 남을 위해 죽는다니? 그럴 리가 없지. 그는 늘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라 믿었는데…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, 나는 아마 평생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을 거야. 아니, 어쩌면 내가 그를 대신해서 죽었어야 한다고 자책하게 될지도 모르지. 하지만 정말 그가 남을 위해 죽을 만큼 변했다면, 그건… 어쩌면 그가 나보다 더 용감했던 걸지도 몰라."
#자캐가_태어난_요일
"나는 화요일에 태어났다더군. 묘하게 이 요일이 늘 불안정한 날처럼 느껴지더라.
하필 내가 태어난 날도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고 들었네."
#앤캐가_만약_고백을_받으면_자캐의_반응
"발레리우스가 다른 사람에게 고백을 받는다고? 그럴 리가 없지. 그는 누구에게도 관심을 두지 않을 거야, 적어도 내가 알던 발레리우스라면. 그런데도 누군가가 그에게 고백한다면… 아마 나는 질투로 머리가 터질지도 모르지.
하지만 입 밖으로 내지는 않을 거야. (하하...) 아, 이유는... 나는 그런 사람이니까."
#자캐_식으로_내_곁에_있어줘서_고마워_를_말해보자
"발레리우스... 이런 말은 참 어색하지만, 네가 내 곁에 있어준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. 네가 없었더라면 난 아마 훨씬 더 일찍 무너졌을 거야. 네가 원수이자 연인으로 있어준 덕분에,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어.
그러니, 고맙다는 말 정도는 해도 되겠지...?"
#자캐가_앤캐에게_설레일_때
"웃는 얼굴로 술잔을 건네며 '자네도 좀 마셔보게!' 할 때. 그런 평범한 행동에 심장이 왜 뛰는지 모르겠어. 하하...! 정말 싫은데, 또 멈출 수가 없지. 이런 내가 한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말이야."
#자캐가_요리를_한다면
"내가 요리를 한다고? 말도 안 돼. 어릴 때 어머니가 해주던 요리가 그리울 때 간단히 만들어 보긴 했지만, 발레리우스 같은 사람에게 먹일 만큼 자신 있진 않아. 그래도… 그가 웃으며 먹어주는 걸 생각해보면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긴 하지."
#자캐커플이_상견례를_한다면
"우리 둘의 상견례? 하,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. 내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발레리를 절대 좋아하지 않았을 거야. 반대로 그의 주변 사람들도 나를 탐탁지 않게 여겼겠지. 결국 싸움으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아."
#자캐가_죽어갈_때_멘션_온_캐를_만난다면
"죽음이 가까워지는 순간, 발레리를 본다면… 아마 말 한 마디도 제대로 못 할 거야. 그저 그 얼굴을 보며 혼란스러워하다가 결국 마지막으로 '네가 있어서 다행이었다'는 말을 남길지도 모르겠지. 물론 그는 그런 말을 듣고 비웃겠지만."
#앤캐가_바람피는_상황을_목격했을때_자캐의_반응
"발레리가 바람을? 웃기는 소리. 그는 나를 미워하는 만큼, 나 외의 누구에게도 관심을 두지 않을 사람이야. 그런데 만약 그가 그런 짓을 한다면… 아마 내가 그를 죽이기 전에 내 자신부터 무너져버릴 거야. 아마도?"
#여장한_것을_앤캐에게_들킨_자캐반응
"어, 이건… 설명할 수 있어! 아니, 그보다 네가 지금 비웃는 거야? 좋아, 비웃어도 돼.
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. 제발, 발레리..."
#자캐가_어렸을때_가졌던_환상은
"난 어릴 때 평범한 가정을 꿈꿨어. 아침마다 따뜻한 밥을 먹고, 부모님이 서로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… 그런 게 나에게는 동화 같은 환상이었지. 결국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깨달았지만, 그래도 한때는 믿고 싶었어."
#사랑한다는_말을_기대했냐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
"기대했냐고? 웃기는군. 네가 그런 말을 할 거라고 기대하기엔 내가 너무 잘 알지 않나? 그래도… 순간적으로는 조금은 바랐을지도 몰라. 하지만 다신 그런 질문 하지 마. 나도 그런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진 않으니까."
#자캐가_결혼한다는_가정하에_애인_가족에게_애인을_달라고_말하는법
"그를 위해 뭐든 할 겁니다. 제가 가진 것이라곤 초라한 자신밖에 없지만, 그의 곁에 있겠다는 의지는 누구보다 강합니다. 그러니… 그의 손을 잡을 수 있게 허락해주세요."
(단호하면서도 진심이 담긴 어조. 발레리우스가 들으면 웃으며 조롱할 수도 있지만,
이선은 그 순간만큼은 그를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.)
"그런데 우리 가족이 있기는 한가?"
"...미안하네."
#자캐커플의_진도를_말해보자
"진도라… 글쎄, 우리가 커플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. 적어도 서로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건 분명해. 다만, 그 관심이 애정인지 아니면 단순한 집착인지는… 나도 모르겠어. 하여간... 아직 뭐 커플로써의 진도는 그닥 많이 안 나갔다네. 사귄 지도 얼마 안 되었고 말일세..."
#자캐가_잠에서_깼을때_앤캐가_허리에_올라타_있다면
"발레리우스, 자네 미쳤어? 지금 뭐 하는 거야?"
당황스럽지만, 그가 장난치는 표정이라는 걸 확인하고는 억지로 화를 내며 얼굴을 붉힌다.
한편으로는 그의 장난에 뭔가 묘한 설렘을 느끼며 복잡한 심정.
#자캐로_안아달라고_말해보자
"……지금 말야, 그냥… 아무 말 하지 말고, 나 좀 안아주면 안 돼?"
굉장히 낮은 목소리로 어렵게 말을 꺼내며, 그의 반응을 기대하고 긴장.
#자캐의_웃음을_참는방법
웃음을 참을 때는 입술을 꾹 다물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.
하지만 눈꼬리가 살짝 올라가거나 미소를 억누르는 흔적이 남기 때문에, 발레리우스 같은 사람이라면 금세 눈치챌 것.
#한달째_앤캐를_죽이는_꿈을_꾸고있다
"……이게 무슨 의미일까? 내가 네 목숨을 끝낸다는 꿈이라니, 최악이네... 너무 끔찍해서 버틸 수가 없어. 사랑이 이런 건 줄 알았으면 하지 않았지."
꿈에서 깨어난 후 진지하게 고민하며, 발레리우스와 거리를 두려 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불안과 죄책감에 시달린다.
#앤캐가_자캐를_혐오하게_된다면
"……그래, 너에게 미움받는 것도 내 몫이라면 받아들이겠어. 하지만 네가 왜 그렇게 됐는지, 난 끝까지 알고 싶어. 내가 너를 어떻게 얻어냈는데 그럴 수 있나."
상처받으면서도 이유를 찾으려 애쓰고, 발레리우스를 되돌리기 위해 방법을 고민한다.
#앤캐_품에_안겼을때_자캐반응
"……진짜, 네가 먼저 이러면 내가 더 이상 어떻게 하라고."
처음엔 놀라지만 이내 가만히 그 품에 안긴 채 움직이지 않고 그의 체온을 느끼며 긴장을 푼다.
#이름_안_쓰고_앤캐_말하기
"너, 그 표정 좀 그만 지어.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말 안 해도 다 보여."
이름 대신 짧은 호칭이나 은근히 애정이 담긴 반말로 부름.
#앤캐가_자캐를_덮친다면
"발레리우스… 잠깐만, 지금 농담이지? 진심인 거라면, 이런 식으로 나오지 말라고 했잖아."
처음에는 강하게 밀어내려 하지만, 그의 진지한 눈빛에 결국 저항을 멈추며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.
#자캐가_앤캐에게_집착한다면
"넌 내 옆에 있어야 해. 내가 지켜야 할 사람이니까. 아무리 멀리 가도 다시 널 찾아낼 거야. 나는, 네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. 그러니까, 제발 부탁이다. 이렇게 빌어볼게. 내가 비정상으로 남도록 도와줘... "
#앤캐가_여장한것을_본_자캐반응
"……발레리우스, 이건 또 무슨 장난이야? 설마 진심으로 이러는 건 아니지?
...흠, 그래도 어울린다는 건 인정할게."
처음에는 어이없어하지만, 예상 외로 그의 모습이 잘 어울리는 걸 보고 피식 웃음...